무리뉴, 역대 지도자 중 이적료 지출 1위… 총 2조원

 
 
기사공유
FC 포르투, 첼시, 인테르 등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던 조제 무리뉴 감독. 그의 수많은 우승 트로피에는 최고 수준의 투자가 뒷받침됐다. /사진=로이터

조제 무리뉴 감독은 현존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이다. FC 포르투를 이끌고 2003-200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무리뉴 감독은 첼시 부임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내면서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2009-2010시즌에는 인테르를 이끌고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동시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최초로 '승점 100점 우승'을 차지하는 등 그의 트로피 수집은 계속됐다.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두차례 경험한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총 25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좋지 못한 모양새로 경질됐지만 그의 뛰어난 자질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최근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 지출을 보인 10명의 감독 명단을 공개했는데 1위가 무리뉴 감독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성적만큼은 확실했지만 포르투 시절을 제외하고는 막대한 금액의 투자를 받아왔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는 지금까지 97명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총 16억유로(약 2조1087억원)를 사용했다.

2위는 AC밀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명문 팀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 나폴리를 이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다. 안첼로티 감독이 지금까지 사용한 이적료는 총 12억유로(약 1조5815억원)다. 그는 1995년 당시 세리에B(2부리그) 소속이었던 레지나에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무려 24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그는 안첼로티 감독과 거의 동일한 자금을 사용했으나 총 85명을 영입했던 안첼로티 감독과 달리 52명을 영입하는 데 12억유로라는 거액을 지불했다. 선수 한 명당 평균 2300만유로(약 303억원)를 썼다. 다만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은 이적료 인플레이션도 감안해야 한다.

약 21년 동안 아스날을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총 103명의 선수를 영입한 벵거 감독은 9억6400만유로(약 1조2705억원)를 썼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과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자료=트랜스퍼마크트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64.84상승 4.1518:03 10/21
  • 코스닥 : 649.18상승 2.4918:03 10/21
  • 원달러 : 1172.00하락 9.518:03 10/21
  • 두바이유 : 59.42하락 0.4918:03 10/21
  • 금 : 59.70상승 0.4718:03 10/21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