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동산시장’ 오름세, 하반기도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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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내 한 아파트 견본주택. /사진=뉴시스 DB
과잉공급과 지방산업 침체 등으로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이른바 대·대·광(대전·대구·광주)의 한 축인 대전은 아파트 매매가와 청약 경쟁률이 전국 기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여전히 강세다.

1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는 9월 첫째주 0.26% 상승하며 서울(0.13%)을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대전의 주택가격은 지난해 8월 둘째주를 시작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폭도 점차 확대돼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서도 대전은 대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같은 기간 대전 아파트값은 0.18% 오르며 전주 대비 0.05%포인트 상승폭을 키웠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로 지난 4월22일 상승 전환한 이후 20주 연속 상승세다.

대전은 부동산시장 활황에 힘입어 청약 성적도 우수하다. 대전은 올 상반기에 기록한 평균 청약 경쟁률은 55.96대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광주(47.66대1)가 이었으며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13.08대1 ▲서울은 16.76대1을 기록했다.

대전이 부동산시장에서 강세를 띤 것은 그동안 누적된 공급부족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세종시와 달리 대출이나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다음달 시행 예정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에 대전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지난달 12일 정부가 발표한 규제 대상 지역에서는 제외된 바 있어 당분간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전서 분양했던 대전 아이파크시티와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신흥SK뷰 등이 청약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분양하는 단지에 공급 가뭄 등을 우려하는 예비 청약자들이 몰려 청약 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하반기 대전에서는 2972가구(일반분양 기준)의 새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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