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추정… 청주처제살인사건 무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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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살인사건 이춘재 추정. /사진=뉴스1(블로그 캡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된 50대 남성이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지난 1994년 청주처제살인사건의 범인 이춘재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A씨는 지난 1994년 강간과 살인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고 현재 복역 중인 50대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의 DNA가 증거물에 나온 DNA가 교도소에 복역 중인 A씨로 특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A씨는 지난 1994년 청주처제살인사건의 범인이다.

처제 살인사건 피의자인 이춘재는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처제(당시 20세)를 성폭행한 뒤 둔기로 처제의 머리를 때려 살해했다. 그는 오토바이를 이용해 집에서 1km 정도 떨어진 차고 안에 사체를 버렸다. 당시 이춘재는 경찰조사에서 “1993년 가정불화로 아내가 가출해 혼자 지내는데 처제가 갑자기 찾아와 마구 비난했다”며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후 1심과 2심은 이춘재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지난 1995년 대법원이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이춘재는 현재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한편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86~1991년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반경 2㎞이내에서 6년 동안 10명의 여성이 희생된 희대의 연쇄살인사건이다.

마지막 사건이 발생한 지난 1991년 4월 이후에도 범인이 잡히지 않아 사건은 현재 공소시효가 지나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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