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의 개막전 패배·유효슈팅 0개’ PSG에 참패한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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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조 1차전 파리 생제르망(PSG)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토마스 뫼니에(가운데)에 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진 레알 마드리드. /사진=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3회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참패를 당했다. 경기 내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에도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PSG에 0-3 대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아약스에 덜미를 잡히며 16강 탈락에 그쳤던 레알은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에서 패배를 당하며 힘든 시기를 예고했다.

에당 아자르가 복귀했지만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건 옵타가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3-2004시즌 이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여기에 2005-2006시즌 올림피크 리옹에 0-3 대패를 당한 이후 무려 14년 만에 개막전에서 패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으로 범위를 넓혀도 이날 전까지 레알이 개막전에서 패배한 건 64시즌 동안 단 두차례였다. PSG가 자랑하는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가 모두 결장했음에도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레알이다.

경기 후 지네딘 지단 감독도 “PSG가 모든 면에서 더 뛰어난 경기를 보였다. 그들은 좋은 찬스를 수차례 만들었다. 그러나 내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우리가 집중력이 부재한 채로 경기에 임했다는 것이다. 집중력은 경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최악의 경기 속에서도 집중력을 지닌 채 그라운드를 누빈다면 승리를 따낼 수도 있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2017-2018시즌 16강에서 레알을 만나 탈락을 경험했던 PSG는 2시즌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특히 레알을 떠나 PSG에 입단한 앙헬 디마리아는 이날 홀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득점 외에도 드리블 성공 4회, 키 패스 2회 등을 기록하는 등 경기 내내 레알을 공략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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