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똥집튀김부터 명태껍데기까지… 특수부위 이색메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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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에 민감하고 색다른 것을 추구하는 1020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외식업계에서는 특수한 부위를 활용한 이색 메뉴 출시가 활발하다.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닭똥집과 닭목살, 오리껍데기 등 특수부위를 판매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이는 새롭고 특별한 것을 먼저 맛보고 싶은 욕구과 다른 이들이 아직 맛보지 못했거나 관심을 보일 만한 특별한 음식을 소셜미디어에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맞물리며 생긴 현상으로 분석된다.

치킨브랜드 KFC는 지난 10일 닭의 근위 부분인 닭똥집을 튀긴 ‘닭똥집튀김’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6월 일부 매장 한정으로 선보인 ‘닭껍질튀김’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또 다른 닭의 특수부위를 활용한 사이드 메뉴를 출시한 것. 당시 닭껍질튀김은 오후 2시 이전에 모두 품절되는가 하면 유사 메뉴들이 여기저시서 출시되는 등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신메뉴 ‘닭똥집튀김’은 닭똥집 특유의 쫄깃한 식감에 고소한 소스와 레드페퍼의 알싸한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튀김 맛의 풍미를 한층 더 올려준다. 닭껍질 튀김에 이어 출시하자 마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BBQ 역시 사이드메뉴 닭껍데기에 이어 돼지껍데기와 명태껍데기를 추가로 출시했다. ‘BBQ 돼지껍데기’는 돼지껍데기 특유의 식감과 비비큐 시즈닝의 감칠맛을 자랑한다. ‘BBQ 명태껍데기’는 명태껍데기를 고소하고 짭조름한 비비큐만의 튀김옷을 입혀 튀긴 메뉴다.

참숯화로구이전문점 ‘숯불에닭’은 닭목살을 가공해 숯불에 구워낸 ‘숯닭목살’이나 가슴 부위의 오돌뼈 부분을 치마모양처럼 포뜬 특수부위인 ‘닭치마살’ 등 닭의 특수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간편식 브랜드에서도 특수부위를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다향M&B의 안주간편식 브랜드 ‘퇴근후&’에서는 오리껍데기를 활용한 ‘오도덕 불껍데기’를 출시하며 특수부위를 활용한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색적인 맛과 경험을 제공하는 특수 부위 메뉴들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는 19일 인기메뉴로 자리잡은 이색부위 닭발튀김, 닭껍데기 튀김에 이어 '닭똥집튀김'을 출시했다. 닭똥집 튀김은 이전 출시 된 '매니아 모듬튀김' 속 구성 메뉴였으나, 닭발튀김, 닭껍데기튀김과 함께 닭똥집튀김을 따로 찾는 고객이 늘어 단독메뉴로 선보이게 된것이다.

닭발튀김이나 닭껍데기튀김 보다는 비교적 우리에게 친숙한 메뉴이지만 그만큼 고객들에게도 알려진 맛이기에 좀 더 색다른 맛을 선보이기 위해 똥집 자체 양념 염지를 더하여 똥집 특유의 잡내를 없애고 느끼함을 잡아내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닭똥집튀김의 질긴 식감을 개선 하여 이른바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한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며 후라이드이지만 매콤하고 중독성 있는 닭똥집 튀김을 선보 일 수 있도록 했다.닭똥집튀김(후라이드)에는 핫마요 소스도 함께 제공 된다.
 

김경은 silver@mt.co.kr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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