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끝나지 않았다… 처벌 가능한 미제 살인사건 2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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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부장이 19일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화성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특정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경찰이 국내 최악의 미제사건 중 하나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특정하는데 성공하자 남은 미제 살인사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현재 경찰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이 수사 중인 처벌 가능한 살인 사건은 모두 268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경찰청이 59건으로 가장 많고,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맡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은 37건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어 부산경찰청 26건, 경북경찰청 16건, 경기북부·울산·충북경찰청이 14건, 인천·광주·전북경찰청 11건, 경남경찰청 10건, 충남경찰청 9건, 대구경찰청 8건, 전남경찰청 7건, 대전경찰청 6건, 제주경찰청 2건 등으로 집계된다.

경찰은 앞서 지난 2011년 12월 각 지방경찰청에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을 구성, 현재 총 73명이 수사를 맡고 있다.

전담팀은 공소시효가 폐지된 미제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데, 비교적 최근에 발생했더라도 피의자를 붙잡지 못하고 시일이 5년이 넘어간 사건들도 다루고 있다.

경찰은 이번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제외하고 살인, 강도, 강간 등 미제 강력 사건 52건에 대해 79명을 붙잡아 52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전담팀이 처리한 주요 미제사건으로는 지난 1999년 강남 여종업원 살인사건, 2002년 아산 갱티고개 살인사건, 2012년 울산 70대 노인 살해 사건 등이 있다.

한편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여성 10명이 살해당한 사건이다. 경찰력 연인원 180만명이 넘게 투입됐지만 끝내 범인이 잡히지 않은채 지난 2006년 마지막 사건 공소시효가 만료, 영구미제 사건으로 분류됐다.

경기남부청 전담팀은 최근 DNA 검사 등을 통해 지난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징역 복역 중인 이모씨(56)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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