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앞두고 ‘새 아파트’ 몸값 껑충… 10월까지 5만가구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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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사진=김창성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최근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 신규 입주물량이 예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희소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88개 단지, 총 5만3925가구로 전년 동기(6만7958가구) 보다 1만4033가구 줄었다.

이 기간에 예정된 수도권 입주 물량은 ▲서울 7곳, 8709가구 ▲경기 21곳, 1만3141가구 ▲인천 6곳, 3216가구 등 34개 단지에서 총 2만5066가구가 입주한다.

집들이 규모는 지난해 대비 1만446가구 줄었지만 서울의 경우 강동구의 대규모 입주 영향으로 2018년 대비 2703가구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주요 입주단지로는 ▲강동구 고덕그라시움(4932가구) ▲성북구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1562가구) ▲강북구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1028가구) 등이다.

고덕그라시움의 경우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며 1만가구 이상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고덕지구 내에서도 단지규모가 가장 큰 아파트다.

경기·인천은 상대적으로 외곽지역 주변에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주요 입주 단지는 ▲군포 송정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Ⅲ(750가구) ▲평택 지제역더샵센토피아(1280가구) ▲화성 e편한세상신봉담(898가구) ▲일산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299가구) ▲오산 오산시티자이2차(1090가구) ▲인천 연수서해그랑블3단지(251가구) ▲인천 논현푸르지오(754가구) 등이다.

이밖에 지방은 ▲경남 7곳, 7433가구 ▲충북 4곳 3286가구 ▲부산 6곳, 3271가구 ▲광주 5곳, 2827가구 ▲세종 3곳, 2720가구 ▲대구 4곳, 2035가구 등 54개 단지에서 총 2만8859가구가 입주하며 이는 지난해 대비 3587가구 줄어든 수치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10월 이후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이 예정된 상황에서 공급 축소 이슈가 맞물려 신축 아파트에 대한 재평가 분위기”라며 “지역에 따라 청약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입주단지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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