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코스피 2100선 탈환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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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스피가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80선을 돌파했다. 다음주는 중국 경기 흐름을 타고 2100선을 탈환할지 관심이 쏠린다. 코스피는 지난 7월23일(2101.45) 이후 두달째 21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일 “다음주 국내증시는 코스피 2100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한다”며 “다음달 1일 건국 70주년 기념일을 한 주 앞두고 경기부양 총력전이 한창인 중국 정책변수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강세는 다음달초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상승, 중국 정책 모멘텀 강화, 반도체 단가회복 전망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강세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금리 스탠스와 사우디 정유시설 테러 등 부담요소가 상존했지만 이를 상쇄하는 모습이었다.

다음주 증시는 중국 경기 모멘텀을 타고 2100선을 돌파하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오는 12월 미국은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IT 소비재에 대해 15%를 부과하고 중국은 미국산 자동차에 25%, 자동차부품에 5% 관세부과 예정이어서 부담요소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 부분이 다음달 초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질지 관건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책 방향성은 딜(미국)과 부스트(경기) 구도로 양분화 돼 밖에선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주력하는 한편 안에선 내수 총력부양에 집중하고 있다”며 “실제 지난달 경기지표 부진 역시 G2 불협화음과 내수부진의 복합 이중고 영향이 확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2월 예정된 관세부과 난타에 대한 미중 양측의 깊어진 고심이 10월 워싱턴 무역협상 재개와 같은 반작용격 상황변화로 연결됐다”며 “이는 앞으로 딜에서 부스트로 중국 정책 우선순위 변화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 지수 구간은 최근 시장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경우의 수를 상당 수준 선반영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시장 반등 탄력과 추세를 이어갈지 여부는 중국과 국내기업 실적변수 바닥통과가 좌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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