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져가는 빈자리’ 레알, 라모스 결장 UCL 경기서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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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아약스에 대패하는 모습을 관중석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세르히오 라모스(오른쪽). /사진=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13회)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약스에 덜미를 잡히며 16강에 머문 레알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도 파리 생제르망(PSG)에 대패를 당하며 불안함을 이어갔다. 이에 결장한 세르히오 라모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레알은 지난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PSG에 0-3으로 완패했다.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서 패한 건 2005-2006시즌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가레스 베일의 골이 VAR 판독 끝에 핸드볼 파울로 취소됐으며 카림 벤제마의 득점도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취소되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던 레알은 ‘유효슈팅 0회’라는 참담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PSG가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가 모두 결장한 경기여서 충격은 더 컸다.

이런 가운데 레알의 ‘살아있는 전설’ 라모스의 존재감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라모스는 지난 시즌 아약스와의 16강 1차전에서 ‘경고 세탁’을 목적으로 고의 퇴장을 당하면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PSG전을 포함해 레알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라모스가 결장한 최근 5경기 동안 모두 패배했다. 라모스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2017-2018시즌 유벤투스와의 8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던 레알은 지난 시즌 조별예선에서도 CSKA 모스크바에 두 경기 모두 덜미를 잡혔다. 아약스에 1-4로 대패한 16강 2차전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CSKA 모스크바와의 조별예선 6차전과 아약스와의 16강 2차전, 그리고 이번 PSG전에서는 도합 10실점이나 내줄 정도로 크게 흔들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3억유로(약 3960억원)가 넘는 이적료를 사용한 레알이지만 오히려 라모스를 포함한 기존 선수들을 향한 의존도는 더욱 커진 듯 보인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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