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피해 막심'…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축보험 보상 못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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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DB
치사율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국내 농가가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가입한 가축재해보험으로 피해보상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측은 가축전염병에 의한 폐사는 가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책성 보험인 가축재해보험은 현재 NH농협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6개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판매하는 보험 중 ASF를 담보하는 상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축재해보험 약관상 가축전염예방법에서 정한 가축전염병이 보장범위에 속하지 않아서다.

가축재해보험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NH손보의 약관을 살펴보면 '가축전염예방법 제2조에서 정하는 가축전염병에 의한 폐사로 인한 손해와 정부, 공공기관의 살처분 또는 도태 권고로 발생한 손해는 보장하지 않는다'고 돼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가축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지진, 폭우, 폭염 등 자연재해나 화재, 전기장치 고장에 따른 손해 등을 보장하는 게 기본"이라며 "가축전염병의 경우 보장이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질병을 보장하는 것은 소·사슴·양 등의 경우 가축전염병 외 다른 질병으로 가축이 폐사했을 때다. 돼지의 경우에는 유행성설사병(TGE), 전염성위장염(PED), 로타(Rota)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폐사했을 때 보장이 가능하다.



 

김정훈 kjhnpce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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