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동문회 "위안부=매춘 망언 류석춘, 파면하라"

 
 
기사공유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사진=머니투데이 DB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파면 여론이 확산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연세대 동문회가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연세민주동문회는 성명서를 통해 “류석춘 교수의 망언을 규탄하고 파면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작성했다”며 “이에 연세대 총학생회, 이한열기념사업회, 노수석열사추모사업회, 연우회가 연명했다”고 밝혔다. 연우회는 역대 연세대 총학생회을 일컫는다.

이날 동문회는 서명운동 참여 페이지를 열고 “연세대는 일본 극우세력의 나팔수 구실을 하는 류석춘 교수를 즉각 파면하라”며 “일제 강점기때 죽는 날까지 일제에 저항한 시인 윤동주를 낳았고 군부독재 시절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앞장서온 연세대 강의실에서 나올 수 없는 매국적 망언이 연세대 교수의 입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던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자발적으로 매춘에 나선 것이라는 취지의 망언을 내뱉은 류 교수의 주장은 일본 극우 인사들의 망령된 억지와 다를 바 없다”며 “나아가 류 교수는 일제 강점기 사상 유래 없는 강압적 식민 지배의 참혹한 실상을 왜곡 미화하고 이를 발전이라고 평가하는 매국적 역사 왜곡도 서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동문회는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정관’ 제59조에 의해 류 교수를 파면하는 등의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교수를 즉각 파면하지 않는다면 대학 당국도 역사왜곡과 가짜뉴스 유포수업이 진행되도록 방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입장도 견지했다.

범연세인 서명운동에 착수한다고 밝힌 동문회는 “우리 연세인들은 대학 당국이 류 교수에 대한 파면을 결정할 때까지 학교 내외에서 파면 요구 서명 운동, 총장 항의 방문, 교내 촛불집회 개최 등을 전개할 것”이라며 “유관 단체들과 연대해 류 교수가 연세대 교정에서 쫓겨나가는 날까지 투쟁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범연세인 서명운동 페이지. /사진=관련 홈페이지 캡처
앞서 지난 21일 프레시안은 지난 19일 류 교수가 발전사회학 강의 시간에,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던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자발적으로 매춘에 나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류 교수가 수업시간에 “매춘은 오래된 산업이고 과거에도 있었고 미래도 있을 것”이라며 “위안부는 민간이 주도하고 일본 정부가 내버려둔 것”이라는 주장의 발언을 했다고 소개됐다.

이어 류 교수는 질문을 한 학생에 “지금도 매춘 들어가는 과정이 딱 그런데 매너 좋은 손님에게 술만 팔면 된다고 해서 하다보면 그렇게 된다”며 “궁금하면 (매춘) 한번 해볼래요?”라고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100%
  • 0%
  • 코스피 : 2069.95상승 25.3410:05 10/14
  • 코스닥 : 640.28상승 7.3310:05 10/14
  • 원달러 : 1184.80하락 410:05 10/14
  • 두바이유 : 60.51상승 1.4110:05 10/14
  • 금 : 60.44상승 2.6710:05 10/14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