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패배에 SK '휴~'… 선두 경쟁은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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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예정돼있던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9 KBO리그 2연전(더블헤더)이 비로 인해 치러지지 못하고 있다. /사진=OSEN

1위 수성의 위기에 빠졌던 SK 와이번스가 때아닌 '태풍 효과'로 한 숨 돌렸다.

지난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9 KBO리그 SK와 한화 이글스의 더블헤더 경기는 17호 태풍 '타파'가 몰고 온 비바람으로 인해 취소됐다.

앞서 전날 잡혀있던 두 팀 간의 경기도 '타파'의 영향으로 밀린 것이라 SK와 한화의 두 경기는 정규리그 최종전 일정이 잡혀있는 이달 28일 이후에 마저 열릴 예정이다.

SK로서는 한 숨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난 주는 SK에게 최악의 한 주였다. SK는 지난 18일부터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와 4경기를 치르며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앞선 주간 마지막 경기였던 KT 위즈전(6-8 패)까지 포함하면 무려 5연패를 달렸다.

그 사이 두산은 이번주 SK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4연승을 내달리며 1위 SK를 바짝 추격했다. 21일 경기가 끝난 뒤 양 팀의 격차는 단 1경기 뿐이었다. 한때 2위와의 격차를 6경기 넘게 벌리며 넉넉히 1위를 유지했던 SK로선 시즌 막판 대 위기를 겪은 것이다.

반면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6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1회부터 LG에게 2점을 내주며 끌려다니는 와중에 상대 선발투수 차우찬(7⅔이닝 2실점)을 넘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이날 유일하게 두산-LG전만 열린 가운데 두산이 패하면서 SK와 두산의 차이는 1.5경기 차로 한 발 멀어졌다. 경기수는 138경기로 같아졌다. 남은 6경기 내에서 한국시리즈 직행팀이 정해진다.

일단 양팀은 오는 28일까지 상대 전적에서 자신있는 팀들을 만난다. 두산은 NC,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한화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고 SK는 KT와 한차례 경기를 치른 뒤 삼성과의 3연전이 예정돼있다.

두산과 NC가 이번 시즌 7승7패로 호각세를 다투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상대들 중 SK와 두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우세를 보이는 팀들은 없다. 따라서 남은 시즌 어느 팀이 집중력 있게 실수를 줄이며 경기를 하느냐가 1위의 주인을 가를 전망이다.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본격적인 선두 다툼은 이제 시작이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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