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시 신형 그랜저, 엔진 라인업 어떻게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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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IG./사진=현대자동치

현대자동차가 올 11월 출시하는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페이스 리프트) 엔진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현대차 중에선 쏘나타에만 적용했던 스마트 스트림 G 2.5 GDi을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한다. 또 디젤과 3.3가솔린 등 일부 엔진 라인업을 제외하고 3.3 가솔린과 3.0LPi, 2.4 하이브리드를 내놓기로 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K7프리미어에 탑재한 엔진과 성능은 동일하지만 품질을 개선한 스마트 스트림 G 2.5 GDi를 그랜저에 탑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대차는 이달 중순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진행했고 3.0 가솔린을 빼고 스마트 스트림 G 2.5 GDi을 탑재한다고 공지했다. 스마트 스트림 G 2.5 GDi의 상품성과 시장 전망이 3.0 가솔린보다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스마트 스트림 엔진은 다양한 연료 분사 방식이 가진 각각의 장점을 혼합사용하고 냉각 방식의 전환과 연소 효율성을 개선해 연비와 성능, 내구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준대형 세단에서는 K7프리미어에 최초로 적용했다.

스마트 스트림 G 2.5 GDi는 저회전 영역에서 포트 분사 방식인 MPi, 고회전 영역에서 직분사 방식인 GDi로 엔진을 회전시키고 중속에서는 두 방식을 동시에 사용한다. 엔진의 회전수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내구성과 연소 효율성을 높이고 연비와 성능을 동시에 개선해 주는 장점을 지녔다.

현대차가 신형 그랜저에 스마트 스트림 G 2.5 GDi을 적용하는 건 연비·성능·친환경을 추구하는 차세대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다. 그랜저는 현대차의 주력 차종이다.

신형 그랜저 엔진 라인업의 또 다른 변화는 디젤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현대차는 디젤 모델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겠다고 공식화한 바 있다.

하지만 K7프리미어에 디젤 라인업을 넣으면서 업계에선 신형 그랜저에 디젤 라인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대차는 2.4하이브리드를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시점에 출시해 디젤 수요층을 흡수하고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제 형제모델 K7 프리미어 경우 하이브리드가 디젤보다 풀옵션 기준으로 300만원 정도 비싸다.

아울러 3.0 가솔린을 포기하고 3.3 가솔린을 출시한다. 여기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에 탑재하는 3.3 가솔린을 신형 그랜저에 적용해 현대차 최상위 모델이라는 상징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 담겼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는 경쟁모델인 어코드와 캠리보다 한급 높다는 이미지를 살리려는 의미도 있다. 실제 그랜저 전체 판매량 가운데 3.3 가솔린 수요는 하이브리드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11월 초 사전계약을 시작해 11월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4개 라인업을 동시에 내놓는 걸 추진 중이다.
 

전민준 minjun84@mt.co.kr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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