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조국 압수수색, 검찰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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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검찰 관계자들이 압수수색을 위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국 법무부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한 데 대해 청와대가 "검찰의 일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2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 한 관계자는 "검찰은 검찰수사를 계속 하는 것이고, 법무부 장관은 장관의 할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검찰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청구 여부를 모르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또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이 없다"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조 장관을 임명할 당시 대국민 메세지를 통해 "검찰은 검찰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장관은 장관이 해야 할 일을 해 나간다면 그 역시 권력기관의 개혁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다만 검찰의 현직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이 사상 처음인 만큼 수사 방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번 압수수색 등 조 장관 관련 이슈로 인해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 일정 목표가 시들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제74차 유엔총회 및 미국 등 국가와의 정상회담 일정을 위해 지난 2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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