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대출' 신청 20조원 돌파… "일부 IP 악의적 접속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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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캡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일주일 만에 공급총액인 20조원을 넘어섰다. 연 1%대 고정금리 주담대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는 마비되는 일이 벌어졌다. 일부 IP(internet protocol)는 의도적으로 반복해서 접속을 시도하는 것으로 의심돼 주금공이 조사에 들어갔다.

주택금융공사는 23일 오전 8시 공사 홈페이지의 대기 신청자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해 원인을 파악한 결과 일부 IP에서 실제신청을 위한 접수가 아닌 의도적이고 반복적인 접수시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금공 측은 "해당 IP 등을 차단해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실시해 비슷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반볼될 경우 해당 IP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사이버테러 신고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심전환대출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연 1.85∼2.2%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한 상품으로 변동형 금리,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 대환 대상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려면 부부 합산 연소득이 8500만원 이하면서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여야 한다.

신혼부부와 2자녀 이상은 합산소득 1억원까지 인정된다. 공급규모는 신청금액이 20조원을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직접적 재정지원 없이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을 통해 대환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주금공이 시중은행에서 대출한 자금을 대신 갚아주고 낮은 금리의 대출을 서로 해주는 방식이다. 주금공은 이를 위한 재원을 MBS(주택저당증권)를 발행해 마련하는데, MBS 발행은 시장 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도를 정하고 공급한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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