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부자 아빠의 ‘부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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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첫 돈 공부

‘월급 노예’에서 ‘경제적 자유인’으로 거듭난 아빠의 재테크 노하우.

공부만 잘하면 성공이 보장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른바 ‘금수저’, ‘부자 아빠’라고 불리는 돈 많은 부모가 자녀의 성공을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부정할 수 없다. 성공의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 이렇게 확실한데 공부를 잘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한 이 시대에 자녀에게 공부만을 강요하는 게 정답일까.

온라인상에서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저자 박성현은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빚을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자녀에게 만큼은 가난을 물려줄 수 없다는 생각에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기업에 들어가 영화, 방송, 문화콘텐츠, 정보기술(IT) 및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사업을 하며 18년 동안 성실한 ‘월급 노예’의 삶을 살았다.

하지만 직장생활만으로는 ‘경제적 자유인’으로 거듭날 수 없었고 변해가는 시대에 수학보다 중요한 건 자본주의와 돈, 금융에 관한 지식임을 철저히 깨달았다. 그가 책과 강연, 인터넷에서 쌓은 지식과 이를 실천한 노력으로 마침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뒤 자신이 알게 된 것을 사랑하는 네 명의 아이들에게도 꼭 전수해주고 싶어 쓴 책이 바로 <아빠의 첫 돈 공부>다.

저자는 여타의 재테크 고수와 다르게 예·적금, 주식, 부동산, 외환, 자영업 등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모든 투자 수단을 공부하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겼다. 평소 ‘한 우물을 파면 결국 하나의 우물만 갖게 된다’는 신념을 가진 덕분에 비가 내리든 햇볕이 쨍쨍하든 돈을 버는 우산 장수와 짚신 장수 아들을 둔 어머니처럼 어떤 경제적 상황에서도 현금흐름이 창출되는 전천후 투자 비결을 갖출 수 있었다.

책 역시 그 제목만큼이나 돈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모자람이 없다. 돈을 노예로 부려서 자금을 마련하는 1장 ‘일해서 아끼는 돈’, 마침내 투자의 신세계로 접어들게 만드는 2장 ‘모아서 키우는 돈’, 가성비 높은 금융 지식을 담은 3장 ‘알아야 지키는 돈’, 빛이 되는 빚의 활용법을 소개하는 4장 ‘자본이 되는 돈’, 투기와 투자를 구분해 슬기로운 투자생활을 돕는 5장 ‘돈 버는 돈’,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성공률 100%의 틈새 투자법을 소개하는 6장 ‘잡아야 잡히는 돈’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죽을 때도 가난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말이다. 부자 아빠가 없었다고 해서 부자 아빠가 될 수 없는 건 아니다. 자녀는 물론 결혼마저 포기하게 만드는 팍팍한 대한민국 경제 현실에서 네명의 아이를 키우며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아빠의 ‘부자 수업’을 들어보면 어떨까.

아빠의 첫 돈 공부|박성현 지음|알에이치코리아 펴냄|1만 5800원

☞ 본 기사는 <머니S> 제612호(2019년 10월1~7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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