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왕' 힐튼, 생전에 재산 97% 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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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이 보도한 '호텔왕' 윌리엄 배런 힐튼의 부고 기사. 사진은 그가 생전에 손녀 패리스 힐튼과 찍은 것.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패리스 힐튼의 할아버지이자 힐튼 호텔의 최고경영자였던 '호텔왕' 고(故) 윌리엄 배런 힐튼이 생전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비즈니스는 힐튼이 재산의 97%를 콘래드 힐튼 재단에 맡겨 재단 기부금이 29억달러(한화 약 3조4600억원)에서 63억달러(약 7조5000억원)로 늘어났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머지 3%에 해당하는 수백만달러는 8명의 자녀와 15명의 손주, 4명의 증손주 등 자손들에게 넘어갔다.

힐튼은 서던캘리포니아항공대를 졸업한 뒤 음료 사업과 석유 사업, 항공기 임대 사업을 거쳐 지난 1951년 아버지인 힐튼 호텔 창업주 콘래드 니컬슨 힐튼의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 회사를 물려받은 뒤 30년 동안 힐튼 호텔 최고경영자로 일하면서 전세계 2800여개의 호텔을 가진 거부로 올라섰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기준 힐튼이 보유한 순자산의 가치는 25억달러(약 3조원)였다.

힐튼은 지난 2007년에도 호텔과 카지노 등을 매각한 돈 260억달러(약 31조830억원) 중 12억달러(약 1조4300억원)를 힐튼 재단에 기부했다.

한편 힐튼은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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