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른다”… 분양가상한제 임박에도 강남 아파트값 한달새 수억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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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대치팰리스. /사진=김창성 기자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임박했지만 서울 강남 등 일부 인기지역 아파트는 기존 매매가를 뛰어넘으며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에서는 최고가를 찍는 매매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와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7억7000만원에 거래돼 기존 신고가인 지난 7월 기준 26억원을 한 달 만에 경신했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6차(157.36㎡)는 지난 7월 37억원에 매매돼 이전 최고가보다 1억원이 올랐고 신현대11차(171.43㎡)는 2년 전보다 5억3000만원 뛴 27억원에 거래됐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84.94㎡)는 이전 신고가보다 1억원 오른 26억원, 송파구 장실동 잠실엘스(84㎡)는 3000만원 오른 19억원에 각각 팔렸다.

강북 아파트도 최고가 경신이 잇따랐다. 강북 아파트 대장주로 꼽히는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84㎡)는 1년 새 3억6000만원이 올라 16억5000만원에 달했고 용산구 신계동 용산e편한세상(84.21㎡)은 지난달 14억7000만원에 거래돼 이전 최고가보다 7000만원 올랐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사진=김창성 기자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84.9㎡)는 지난달 14억35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주택시장에선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공급 위축으로 인해 아파트값 상승 기대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결국 인기지역 아파트값은 오른다는 기대감 작용했다는 것.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의 지정요건과 적용대상 등을 개선하기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등의 입법예고가 지난 23일 끝났다.

국토부는 입법예고기간 중 제기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규제심사,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차질 없이 거쳐 10월 중 개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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