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9일만에 32조원 육박… 어떤 순서로 배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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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가 시작된 16일 서울시내 한 은행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지난 16일 접수를 시작한 지 9일 만에 약 32조원을 육박했다. 안심전환대출 공급총액 한도인 20조원을 훌쩍 넘긴 규모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오후 4시 현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27만4770건, 31조7878억원 신청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까지는 22만3779건, 26조627억원이 신청됐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는 23만9440건, 27조8186억원이다. 14개 은행 창구에서 하는 오프라인 접수는 3만5330건, 3조9692억원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차주가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전자등기까지 온라인으로 완료하면 0.1%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줘 온라인 신청 비중이 높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자격 조건은 부부합산 소득이 연 85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다. 주택가격은 시가 9억원 이하이며 대출한도는 기존 대출범위에서 최대 5억원이다. 다만 신혼·다자녀 가구의 경우 부부합산 소득 조건이 1억원 이하다.

이 대출을 받으면 최대 30년간 금리변동과 상관없이 고정된 원리금만 갚으면 된다. 금융위는 신청액이 총한도(20조원)를 넘어선 만큼 담보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이 아니다. 마감일인 이달 29일 자정까지만 신청하면 같은 자격을 갖는다. 집값이 낮은 순으로 대출이 나가 집값 8억원에 대출이 2억원인 신청자보다 집값 6억원에 대출 3억원인 신청자가 먼저 안심전환대출 지원을 받는다. 소득은 무관하다.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일단 일회성으로 끝난다. 예상보다 초과수요가 발생해도 추가편성은 하지 않는다.

금융위는 "주금공의 보증 배수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해야 하고 채권시장의 금리가 왜곡될 가능성도 있어 재원마련이 쉽지 않다"며 "총 20조원 규모에서 집값이 낮은 대상자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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