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비웃는 렉서스, 올해도 '1만클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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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300h. /사진=렉서스코리아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가 지난 7월 이후 가속화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도 무난하게 1만클럽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의 주력 모델인 ES300h가 하이브리드 수요증가와 맞물려 큰 인기를 끈 덕분이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렉서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문제없이 1만클럽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렉서스의 올해 1~8월 누적 기준 판매량은 99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4% 늘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심화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도 주력 모델인 ES300h가 선전했다. 이 모델은 올 1~8월 누적 기준 6012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4% 늘어난 수치다.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렉서스는 일본 불매운동 여파를 빗겨가는 모습이다.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올 1~8월 누적 기준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2만4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8% 증가했다.

ES300h는 판매가격이 5710만~6640만원으로 토요타 캠리(가격 3740만~4220만원), 혼다 어코드(4470만원) 등 경쟁 하이브리드 모델대비 고가이지만 시스템 총 출력 218마력, 복합연비 17.0㎞/ℓ,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차 브랜드가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독일차도 앞서는 것이 사실”이라며 “다음달 초 9월 판매량이 나와봐야 알 수 있고 최근 노재팬 운동으로 일본차들이 모두 고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렉서스가 이미 판매량을 많이 끌어올린 상황이라 1만클럽 진입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프, 볼보 등이 올해 목표로 내걸기도 한 1만클럽은 연간 판매량 1만대 달성을 의미한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선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드, 랜드로버, 렉서스, 토요타뿐이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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