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리아 “브라질전 패배 후 메시의 발언, 팀 모두를 감동시켰다”

 
 
기사공유
아르헨티나와 파리 생제르망(PSG)의 앙헬 디마리아(오른쪽)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이자 동료인 리오넬 메시를 칭찬했다. /사진=로이터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수 앙헬 디마리아가 동료이자 주장인 리오넬 메시의 일화를 소개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7월 브라질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라이벌’ 브라질에 0-2 패배를 당했다. 최근 2회 연속으로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풀고자 심기일전한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부터 흔들렸으며, 4강에서도 브라질에 막히면서 우승 기회를 다음번으로 미뤄야 했다.

월드컵을 포함해 국가 대항전에서 연이은 준우승에 그친 메시 역시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메시는 경기 후 판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면서 칠레와의 3,4위전 경기에서는 “부패한 대회의 일원이 되고 싶지 않다”라는 발언을 내면서 남아메리카축구연맹(CONBEBOL)에 3개월 출전 금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아쉬움이 가득한 결과였으나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에게 메시는 여전히 최고의 동료이자 리더였다. 4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 나선 디마리아는 4강전 패배 당시에 대해 “탈락 후 메시는 멋진 연설을 했다. 그는 선수들이 함께 만든 대표팀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면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전까지 A매치 대표팀에 소집된 우리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 순간에는 우리가 수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낸 느낌을 받았다”며 짧은 시간 동안 진한 동료애를 느꼈다고 말했다.

또 디마리아는 “메시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헌신한 젊은 선수들을 정말로 자랑스러워했다. 그가 말을 마치자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메시의 말은 모든 이, 특히 어린 선수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며 메시의 격려가 큰 위로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100%
  • 코스피 : 2077.94하락 4.8915:32 10/17
  • 코스닥 : 649.29하락 2.6715:32 10/17
  • 원달러 : 1187.00하락 0.815:32 10/17
  • 두바이유 : 59.42상승 0.6815:32 10/17
  • 금 : 58.80하락 0.6215:32 10/1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