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vs 문재인, '공기업 낙하산' 누가 많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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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정당 경력자들 줄줄이 공기업 고위직행"


정부의 공기업 고위직 낙하산인사 규모를 놓고 여야가 국감에서 부딪쳤다. 일부 의원은 고성을 지르다가 의사진행 발언을 제지당했다.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낙하산인사가 과거에도 있었지만 박근혜정부 86명, 문재인정부 1년4개월 365명"이라며 "이번 정부의 낙하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피감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고위직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캠프 경력자가 상당수 있는 데다 일부는 정당 경력을 고의로 숨겼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런 지적에 여당은 강력 반발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당 경력이 있는 것만으로 낙하산인사라고 규정하는 데는 동의하지 못한다"면서 "포괄적으로 보지 말고 전문분야에서 역할을 한지도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난 정부 10년 동안 무슨 경력인지 까보자"며 고함을 쳤다.

양쪽 의원들이 논쟁을 지속하면서 일부에서는 "야야야!"라고 막말하는 소리가 났고 박순자 위원장은 "의원님들 조용히 해주세요"라며 의사진행 발언을 제지했다.

마지막으로 관련 발언을 한 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당 경력자를 배제할 이유는 없다. 능력이 있으면 쓸 수 있지만 능력 없는 사람 쓰는 것이 문제"라면서 "LH 같은 기관에 전문성 없는 사람이 많이 들어가면 폐해가 크다"고 말했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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