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나상욱), 물 올랐다… PGA투어 연장 접전 끝 '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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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나(나상욱). /사진=로이터

케빈 나(36·한국명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케빈 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멀린 TPC(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케빈 나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와 공동1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이어진 연장 2차전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캔틀레이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케빈 나는 통산 4번의 연장전 끝에 처음으로 우승에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2타차 단독 선두를 달리던 케빈 나는 6번홀(파4)과 7번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고 기세를 이어갔다.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하지만 10번홀(파4)에서 크게 흔들렸다. 티샷이 러프에 빠졌고 3번째 샷은 그린을 넘어갔다. 4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라간 케빈 나는 퍼트를 3번이나 하면서 트리플 보기에 그쳤다.

케빈 나는 12번홀(파4), 13번홀(파5),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16번홀(파5) 2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며 벌타를 받아 보기를 했다. 이때 캔틀레이는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케빈 나는 2위로 밀렸다.

하지만 그는 17번홀(파3)에서 약 6.9m 파 퍼트를 홀컵에 집어넣었다. 반면 캔틀레이가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트리며 보기에 그쳤고 결국 두 선수는 공동 선두가 됐다. 케빈 나와 캔틀레이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버디를 기록했다. 이어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 2차전에서는 캔틀레이가 보기를 범한 사이 케빈 나가 파를 잡으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케빈 나는 지난 2011년 우승, 2015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5월 찰스 슈완 챌린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그는 PGA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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