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정신과치료 고백 "악플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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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사진=JTBC2 '악플의밤' 방송화면 캡처

작곡가 주영훈이 악플로 정신과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주영훈이 노라조 조빈, 원흠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주영훈을 "설리가 나타나기 전에 독보적인 악플의 대마왕이었다"고 소개, 이어 설리가 "선배님"이라고 깍듯하게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악플 낭송이 시작되자 신동엽은 주영훈이 먼저 악플을 낭송하면 안된다며 "조용필 나훈아 이런 분들 무대를 마지막에 하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악플 대마왕'의 위상을 언급했다. 이에 노라조 조빈, 원흠이 먼저 악플을 낭송한데 이어 주영훈이 무대에 나섰다.

주영훈은 "진심 이 세상 현존하는 연예인 중에 제일 비호감! 개싫어"라는 악플에 "인정. 누구나 살다보면 개비호감인 연예인이 있기 마련입니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또 주영훈은 "SNS 닫았으면 다시 열지 마라. 불리하면 비공개로 했다가 잊혀지면 다시 하고 XX하네"라는 악플을 읽은 뒤 "인정. 교통사고 났다고 운전 안 할 수는 없고 '운전을 조심히 해야지'하는 생각으로 다시 엽니다"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주영훈은 옛날부터 경솔한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키더니 나이 먹어도 똑같구나. 상황 판단 안되니? 뭐가 맞고 틀린지를 모르는 XX"라는 악플에는 "NO인정. 경솔한 언행보다 경솔한 스캔들 때문에 원인이 더 컸다"고 반박, '스캔들'을 스스로 언급해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주영훈은 "이윤미 개불쌍. 주영훈 돈 많은 거 빼면 솔직히 남자로서 볼거 없을 것 같은데"라는 악플에 "NO인정. 솔직히 돈은 없고 남자로선 괜찮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숙은 "반전인데? 오빠 돈 없었어요?"라고 물으며 놀라워했다.

악플을 낭송한 뒤 주영훈은 "내게 100만 안티가 생긴 원인을 안다"며 악플의 원인을 선천적 질환으로 인한 병역 면제와 방송의 마마보이, 겁쟁이 이미지의 결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악플 때문에 정신과 상담도 받았다"면서 "칭찬받아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다 하더라. 목사 아들로 자라서 어릴 때부터 교인들에게 칭찬받으려 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다. 요즘도 SNS에 게시물을 올릴 때 '사람들이 좋아하겠지?' 생각하면서 올렸다"고 말했다.

또 "그런데 나만 재미있고 다른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알았다. 노력하고 있으니까 조금씩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달라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을 직접 읽고, 대면하며 이에 대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다.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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