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가구 더 오래 더 깨끗하게 즐기세요 ∙∙∙ 가구 브랜드 ‘오블리크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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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가구는 장점이 많다. 따뜻한 질감과 부드러운 감성을 갖춰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린다. 이런 원목가구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블리크테이블’의 박혁준 대표는 고민 끝에 ‘리노테이블’을 출시했다.

“리노테이블은 내구도가 강한 자작 합판에 ‘리놀륨’을 덧붙인 상품입니다. 종이 같은 질감이지만 내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오염에 강합니다.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인체에도 무해하고요.”

박 대표는 리노테이블은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진가를 발휘한다고 말한다. 음식물이 쏟아져도 물티슈나 행주로 닦아내기만 하면 되고, 사용하면서 생기는 자잘한 흠집을 쉽게 복원시킬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은 오블리크테이블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유럽 명품 가구 못지않은 수려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는 사진 속에서 더욱 잘 드러났고, 예쁜 사진들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실제 구매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SNS 후기는 입소문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했다.

후속작도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10억 분의 1 단위의 섬세한 코팅을 거친 나노테크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나노테이블에 사용된 나노테크 기술은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혁신적인 소재로 70%가 종이로 만들어졌지만 인조 대리석만큼의 강도를 자랑한다. 보통 대리석은 오염에 취약하지만 나노테이블은 본연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오염에 강해 최근의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침대를 새롭게 선보였다. 침대는 오래 두고 보더라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간결한 디자인을 내세웠다. 또한 헤드보드를 기댔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각도로 설계하고, 생활 방수 처리를 하는 등 기능적인 면모까지 갖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덕분에 회사는 거듭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00% 신장했다. 올해 또한 200%의 성장이 어이질 것이라는 것이 박 대표의 전망이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가구를 향한 박 대표의 꿈은 오래전에 시작됐다. 가구 회사에 다녔던 그가 독립해 공방을 차린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회사에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잖아요. 리놀륨만 하더라도 제가 처음 발견했을 때는 국내에 딱 한 롤 있는 희귀 소재에다가 가공법을 아는 사람도 없었는데 이걸 써보자고 하면 누가 반겼겠어요.”

‘나 하나 벌어먹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꾸린 공방이었지만 점차 욕심이 났다. 예쁘고 좋은 상품을 만들어냈으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졌다. 유통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으로 구축한 온라인 쇼핑몰에 집중하되 외부 채널에도 입점했다. 서울 쇼룸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고객들을 위해 대구, 부산 등에 백화점 매장을 열기도 했다.

“오블리크테이블의 슬로건이 ‘당신의 평범한 일상을 빛나게 해 드립니다’입니다. 원래 테이블이란 밥을 먹고 치우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등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일상을 위해 가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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