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쿠르드족 향한 군사작전 개시… 민간인 피해에 국제사회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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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인 라스 알 아인에서 터키군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터키가 지난 9일(현지시간) 쿠르드족이 모여있는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대해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터키 국방부는 이날 "공군과 포병부대의 폭격 이후 터키 지상군이 국경을 넘어 쿠르드군과 맞서 싸웠다"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작전 내용 등은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터키군은 시리아국가군(SNA)과 함께 시리아 북부에서 YPG(쿠르드족 인민수비대)를 비롯한 군대를 상대로 '평화의 샘' 작전을 개시했다"라고 전했다.

또 "우리의 임무는 남부 국경 지역을 가로지르는 '테러 통로(terror corridor)'의 형성을 막고 그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 가운데 터키 군사작전 도중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국제사회 비난과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터키군의 공습으로 최소 8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시리아 북부 인권단체인 '라자바정보센터'도 민간인 7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터키에 쿠르드족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도 “군사작전을 통해 지역의 불안을 고조시키지 말라”고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터키에 이러한 작전이 나쁜 생각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고 전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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