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협상 앞두고 약세… 시총 상위주 줄줄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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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0개 중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은 현재 9개에 불과하다.

이날 약세는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인 여파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10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83포인트(1.36%) 내린 2018.4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060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400억원, 730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100개 중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은 9개(9%)에 불과하다.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2.72%), 현대차(-2.70%), 삼성바이오로직스(-1.37%), 기아차(-2.86%), SK이노베이션(-2.08%), 아모레퍼시픽(-3.33%), 오리온(-2.39%), 삼성카드(-2.34%), 대림산업(-2.88%) 등이 약세를 보이는 대표 종목이다.

강세를 보이는 종목은 한국전력(1.96%), LG전자(0.44%), 한국조선해양(0.79%), 웅진코웨이(0.87%), LG디스플레이(1.48%), 포스코케미칼(1.21%) 등이다.

이날 약세는 미중 무역협상의 기대감이 한층 약해진 여파로 풀이된다. 양국은 10~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시장은 스몰딜(부분합의)에 무게를 실었지만 미국과 중국이 관세 철회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중간 강대강 긴장감이 유효해 노딜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본다”며 “서로 양보가 필요한 만큼 경기불안도 증폭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간 무역협상은 첫발을 내디딘 만큼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이 경우 미중, 유럽간의 분쟁 격화는 불가피하다”며 “가장 예측이 어려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슈는 이달 말까지 노딜 우려가 증폭될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따.

그는 또 “미중 협상의 스몰딜을 위해서는 미국의 양보가, 미국과 EU는 EU의 양보가, 브렉시트 이슈에서는 영국의 EU 제안 수용이 필요하다”며 “미국, EU, 영국의 입장변화가 필요한 만큼 가능성을 낮게 본다”고 밝혔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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