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산발적 주춤… 입주물량 여파에 강동·강북 등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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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산발적으로 주춤한 모습이다.

1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0월 첫째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 가격은 0.04%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8%→0.09%)은 상승폭 확대, 서울(0.07%→0.06%)은 상승폭 축소, 지방(-0.01%→-0.01%)은 하락폭이 유지(5대광역시 0.03%→0.03%, 8개도 –0.05%→-0.05%, 세종 0.17%→0.06%)됐다.

서울(0.07%→0.06%)은 신규 입주단지 인근지역이 보합 내지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과 교육·교통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역세권 및 직주근접 지역을 중심으로 가을철 이사수요가 유입되며 오름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8%→0.08%)의 경우 강동구(-0.02%)는 신규 입주물량(2019년 9월∼2020년 2월 약 1만3200가구) 영향으로 인근의 구축 수요가 감소하며 떨어졌다.

반면 강서구(0.15%)는 마곡지구 인근 직장인 수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을 보이며, 양천구(0.12%)는 목동신시가지 및 인근 학군수요로, 송파구(0.10%)는 일부 인기단지의 매물부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곽의 신축 수요 등으로 올랐다.

강북 14개구(0.06%→0.05%)는 신규 단지 입주(예정) 영향으로 강북구(-0.05%)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서대문구(0.00%)는 보합 전환됐다.

반면 노원구(0.10%)는 월계·상계동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09%)는 왕십리·금호·응봉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06%)는 선호도 높은 신축 위주로 뛰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0.12% ▲대구 0.12% ▲충남 0.07% ▲서울 0.06% ▲대전 0.06% 상승, 충북(-0.17%), 제주(-0.10%), 경남(-0.09%), 경북(-0.07%), 전북(-0.04%) 등은 내려갔다.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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