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차세대 QD에 13조 투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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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QD) 디스플레이’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TV시장 기술리더십을 강화한다. 중국의 저가공세로 수익성이 저하된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을 QD 디스플레이로 전환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10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부터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5년까지 QD 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에 총 13조1000억원을 투자해 대형디스플레이산업 발전을 꾀한다.

◆LCD→QD로… 전환속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아산1캠퍼스에 QD 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인 ‘Q1라인’을 구축한다.

신규 라인은 초기 3만장(8.5세대) 규모로 오는 202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65인치 이상 초대형 QD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기존 8세대 LCD 라인을 QD로 단계별 전환하며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방향을 내세웠다.

8K와 퀀텀닷 기술의 결합된 더 월 219형 제품. /사진=삼성전자
인력 운용에도 변화가 생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 신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존 LCD 분야 인력을 QD로 전환 배치한다. 관련 재료연구와 공정개발 전문 인력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가 본격화되면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채용 외에 5년간 약 8만1000개의 일자리(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고용유발계수 기준)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협력생태계로 QD시대 본격화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초기부터 QD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급망 안정화, 원천기술 내재화, 부품경쟁력, 신기술 해외유출 방지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후방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잉크젯 프린팅 설비, 신규 재료 개발 등 QD 디스플레이 양산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업체와 파트너십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대학들과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산학협력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자연색에 가까운 빛을 내는 반도체 입자 QD는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성장비전”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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