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스포츠, 사우디서 미쓰비시 트럭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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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와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가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2021년부터 렉스턴스포츠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조립 생산한다. 사우디아라비아픽업트럭 시장은 일본 미쓰비시, 이스즈 점유율이 90%를 넘는다. 

쌍용차는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 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와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예병태 쌍용차 대표와 파드 알도히시 SNAM 대표가 참석했다. 

SNAM은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2021년부터 현지 조립 생산해서 앞으로 3만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우디 정부는 국가 중장기 발전계획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SNAM은 이와 관련해 주베일 산업단지에 부지 약 10만㎡를 확보하고 자동차 조립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차후 쌍용차와 SNAM은 앞으로 공장 건설과 생산설비 설치를 위한 기술 지원과 부품 공급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인력 교육 등에 관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예병태 대표는 "중동 지역 자동차 시장 점유율 확대와 새로운 수출 거점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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