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LG유플러스, “자율주행차 기술적인 문제 없다”

 
 
기사공유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흥순 기자

LG유플러스가 1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일대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현대자동차의 상용 모델 제네시스 G80을 기반으로 구현한 자율주행차로 2.5㎞구간을 주행했다. 이날 시연은 최초로 자율주행 환경으로 통제되지 않은 도로에서 진행된 만큼 예기치 않은 상황이 수차례 발생했다.

시연을 통해 공개된 기술은 ▲자율주행차 원격 호출 ▲선행차량 영상 전송 ▲무단횡단 보행자 감지 ▲긴급차량 접근 알림 ▲비가시영역 ‘지오펜싱’ 대응 ▲다이내믹 맵 기반 사고현장 회피 등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날 실증이 단순한 자율주행 기술을 넘어 자율주행차·스마트폰·스쿨버스·보행자·구급차 등이 실시간으로 연결된 ‘미래 스마트 교통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유플러스 관계자와 일문일답.

▲자율주행 통신규격이 표준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혼선이 있을터인테 통신사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관련기관과 업체가 통신규격에 대해 고민 중이다. 우리의 미션은 두가지 상황을 모두 준비하는 것이고 모든 상황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장점은.
과거와 달리 기술 진화가 이뤄졌다. 모든 기술이 중요하지만 우리는 5G를 활용해 가장 진화된 기술인 C-V2X를 시연했다.

오늘 행사에서 LG유플러스가 초점을 두려고 했던 것은 차량호출 같은데 도착하지 않았다.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나.
-도로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한다. 안전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 기술적인 문제보다 상황의 문제였던 것으로 봐달라. 기술적인 문제는 아니다.

차량 호출 도중 시연하다가 멈췄을 때, 왜 멈춘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지 못하고 처음 시연을 준비했던 장소로 돌아가야 했는지.
-기술적인 문제는 아니다. 원래 다시 시연했던 곳으로 돌아갔던 이유는 준비했던 것을 모두 보여주기 위함이다. 다만 이 기술은 상용화까지 발전이 조금 더 필요하다.

무단횡단 보행자 신호 반응 속도가 느렸는데.
-시연 도로에 택시가 있다 보니 마네킹을 늦게 보냈다. 정말 급하게 밀어넣었다. 하지만 알람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현장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C-V2X 전용인 5.9㎓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반응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긴급제동의 우선권은 센서에 있나 네트워크에 있나.
-센서가 우선이다. 센서의 고장 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 것이 통신이다.

오늘 공개된 5G C-V2X 모뎀을 처음으로 개발했나.
해당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은 전세계에 LG전자를 포함해 두군데가 있다고 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것만 놓고 봤을 때 LG전자가 뒤쳐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보안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확보했는지.
-자율주행차의 보안이슈는 진행 중이다.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개발 단계, 시스템 설계부터 보안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이 부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부에서 관련 상황을 연구 중이다.

LG그룹의 다른 계열사도 자율주행에 협력 중인가.
-다른 계열사와 전장부품 등을 함께 협력을 진행 중이다. 다만 오늘은 LG유플러스와 LG전자가 메인이 된 것이다. 다른 계열사의 협력을 예를 들면 이노텍도 렌즈를 지원하고 교통관제 시스템은 LG CNS의 도움을 받고 있다. One LG 차원에서 다른 계열사와 함께 협력을 진행 중이다.
 

박흥순 soonn@mt.co.kr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068.17상승 0.7715:32 10/15
  • 코스닥 : 646.80상승 5.3415:32 10/15
  • 원달러 : 1185.20상승 0.315:32 10/15
  • 두바이유 : 59.35하락 1.1615:32 10/15
  • 금 : 60.03하락 0.4115:32 10/15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