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가 등 월세 뚝… 저금리 전세대출 인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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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이 주로 사는 서울 빌라의 월세가 하락하는 추세다. 저금리 여파로 전세대출 등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며 월세의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부동산정보플랫폼 '다방'이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 동안 등록된 매물을 분석한 결과 서울 전용면적 60㎡ 이하 투·스리룸의 월세가 지난달 대비 3%(2만원) 하락한 64만원을 기록했다. 도봉구(-10%), 서대문구(-9%), 금천구(-9%) 등의 월세 하락률이 컸다. 반면 관악구(6%), 중구(5%), 종로구(4%)는 소폭 상승했다.

다방은 월세가격의 추이와 지역별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모든 매물의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일괄 조정한 '보증금-월세 전환율'을 사용한다. 다방에서 처음 도입한 지표로 상가 임대차 보호를 위해 주로 사용하는 환산보증금과 비슷한 개념이다.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조정 시 월세가격의 변동을 비교할 수 있다.

원룸 월세가 많은 대학가도 월세가 지난달 대비 6%(3만원) 하락한 48만원을 기록했다. 서울교대와 연세대가 각각 12%(6만원), 11%(5만원) 급락했다. 지난달 서울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의 평균 월세는 51만원으로 나타났다.

강규호 데이터분석센터 팀장은 "낮은 금리의 전세대출 상품이 다양해지며 전세를 선호하는 청년이 늘어났다"며 "당분간 월세가 하락하거나 보합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방 앱은 2013년 7월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수가 1800만건으로 매달 5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누적 매물 수는 1000만건이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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