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보다 더 많은 발롱도르 받는 건 중요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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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인 통산 6번째로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으며, 올해 발롱도르 수상도 유력한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사진=로이터

현존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는 살아있는 역사다.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만 604골을 터뜨리며 유럽 축구 역사상 개인 구단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메시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세비야와의 라리가 8라운드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라리가에서만 420골을 넣게 된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9골)를 제치고 유럽 5대리그 통산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4일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6번이나 수상한 선수가 됐다.

메시가 지난 시즌 홀로 51골 20도움을 올리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던 만큼 올해 발롱도르도 그의 몫일 가능성이 높다. 또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 수상자가 달랐던 것은 2004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FIFA 올해의 선수상은 호나우지뉴가, 발롱도르는 안드레이 셰브첸코가 각각 차지했다.

만약 메시가 올해 발롱도르도 차지한다면 유일한 6회 수상자가 된다. 호날두와 메시를 제외하고는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마르코 반 바스텐의 3회가 최다일 정도로 6회 수상은 엄청난 기록이다.

이런 가운데 메시는 발롱도르 수상 신기록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RAC1’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내 최우선 순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우승 트로피의 중요성을 더 강조했다.

이어 메시는 “호날두보다 더 많은 발롱도르를 차지한 채 커리어를 마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발롱도르 최다 수상 기록을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메시는 호날두와 관련해선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 계속 남길 원했다. 그랬더라면 우리의 라이벌리를 포함해 엘 클라시코, 라리가 전체에 자극이 됐을 것이다”며 스페인 무대에서 계속 경쟁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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