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출신 “맨시티 봐, 맨유도 솔샤르 아닌 부상이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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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충격패를 당한 후 고개를 떨군 맨유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이끄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위기에 처했다. 정규 감독으로 부임 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솔샤르 감독은 시즌 개막 후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승 3무 3패 승점 9점에 그쳤다. 맨유가 개막 8경기 동안 승점 9점 이하를 거둔 건 1989-1990시즌 이후 30년 만이다.

특히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8경기가 결정적이었다. 경기 전까지 리그 19위 최하위권에 머물던 뉴캐슬이었으나, 맨유 역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최악의 성적이 이어지면서 맨유는 ‘TOP4’보다 강등권에 더 가까워졌다. 4위 레스터 시티와의 격차가 승점 5점인 반면 18위 에버튼과는 승점 2점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 팬들은 솔샤르 감독의 경질 뿐 아니라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의 퇴출까지 요구하고 있다.

우려와 비판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마틴 앨런은 솔샤르 감독에게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0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러브 스포츠 라디오’에 출연한 앨런은 “그에게 많은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충분한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쪽이 그렇다”며 솔샤르 체제를 향한 더 많은 지원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맨유엔 부상자가 많다. 폴 포그바가 최근 결장했으며, 앤서니 마샬, 아론 완-비사카, 루크 쇼 등도 그렇다. 우리는 르로이 사네와 케빈 데 브라이너,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뛰지 못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지켜봤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훌륭함과는 별개로 그들의 성적은 나빠졌다. 맨유 역시도 마찬가지다”라며 맨유의 부진도 부상이 결정적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더해 앨런은 “솔샤르 감독에 더 많은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두 차례의 이적 시장은 보내야 한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또는 시즌 종료 후 최대 5명의 선수가 영입되어야 한다. 그때가 돼야 솔샤르 감독이 한 일에 대해 평가를 내릴 수 있다”며 솔샤르 감독을 당장 평가하기엔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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