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머니] 하루만 맡겨도 이자주는 '파킹통장'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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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직장인 김모씨(32)씨는 지난 5년간 열심히 모은 예·적금상품을 찾았다. 총 2000만원의 목돈이 생겼지만 어디에 굴려야 할지 고민이 깊다. 목돈을 묵혀두기에는 아까운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은 리스크가 높아 투자하기 꺼려진다.

박씨처럼 여유자금이 있을 때는 '파킹통장'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파킹통장은 주차장에 차를 잠깐 주차하듯 짧은 기간 돈을 예치하더라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식 상품이다.

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나오는데 기본 입출금통장보다 이율이 높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웬만한 은행 예금 이자 보다 높은 점에 인기를 끌고 있다. 시중은행 일반 수시입출금 통장이 0.1~0.2% 정도되는 제로금리에 가까운 점을 감안하면 10~20배 정도 차이가 나는 셈이다.

10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이 출시한 입출금통장의 경우 연 2.0% 금리를 준다. SBI저축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사이다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매월 말 평균잔액 기준으로 월 1회 이자를 지급하며 이자를 더 받기 위한 조건은 따로 없다.

JT저축은행의 ‘JT점프업 저축예금’은 최고 연 2.1%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자는 매분기 평균잔액을 기준으로 계산해 3월과 6월, 9월, 12월까지 연 4회 지급한다. 예치 기간이나 잔액 유지에 대한 조건은 없다. 페퍼저축은행도 앱전용 저축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각 상품별로 금리 제공 조건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치 금액이나 기간에 따라 추가적인 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입 시 약정을 꼼꼼하게 살펴본 뒤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개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일정 금액 이상 잔고 유지 ▲급여이체 ▲자동이체 등의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자도 하루가 아니라 월 단위나 분기별로 지급될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저축은행들의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의 보호를 받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모든 예금 보호 대상 금융 상품의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최고 5000만원 한도까지 보호한다. 자금이 5000만원을 넘는다면 여러 저축은행에 분산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
 

심혁주 simhj0930@mt.co.kr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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