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출신’ 안영학 “2010년처럼 남·북 동반 월드컵 본선행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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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수원 삼성 소속으로 K리그에서 뛰었던 전 북한 축구 대표팀 선수 안영학(오른쪽). /사진=뉴시스

북한 축구대표팀 출신 안영학(41)이 남한과 북한이 함께 월드컵에 진출하길 기원했다.

한국와 북한은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러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3차예선 진출에 더 다가서게 된다.

1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안영학은 "(북한)팬들은 손흥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선수들은 그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면서 "평양 팬들은 이번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상대가 남한팀인 것도 있지만, 중요한 월드컵 예선이면서 이기면 엄청난 결과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중요한 경기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영학은 J리그와 K리그에서 활약했다. 2002년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에 데뷔한 안영학은 부산 아이파크(2006~2007)와 수원 삼성(2008~2009)에서 뛰기도 했다. 이후 2017년 3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북한 대표팀 소속으로는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과 최종예선 4번의 남북 맞대결에 모두 출전했다. 당시 북한 홈경기는 모두 평양이 아닌 중국 상하이에서 치러졌다. 결과는 한국이 1승3무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경기는 1990년 통일축구대회 이후 29년 만에 평양에서 열린다. 예선전이 진행될 김일성경기장에는 5만여명의 북한 팬들이 모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안영학은 “북한 사람들은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엄청난 함성을 낼 것”이라면서 “2010년에는 남북 모두 월드컵에 진출했다. 카타르에도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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