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 미중 스몰딜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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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미중 고위급 협상에서 스몰딜(부분합의)이 도출되면서 외국인이 연일 매수에 나서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1일 1093억원, 14일은 22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이전까지 8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선 것을 감안하면 미중 협상 소식이 외국인 수급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코스피는 2068.37로 거래를 마쳐 지난 10일보다 1.94% 상승해 외국인 매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0.06% 올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16억원, 106억원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1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미중 고위급 협상은 10~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다. 이 기간 양국의 스몰딜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실제 일부 합의가 이뤄지면서 코스피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은 이번 협상에서 오늘부터 적용하려던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25%→30%) 계획을 보류키로 했다. 중국도 미국산 농산물 수입 규모를 당초 4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 규모로 확대하는 데 합의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중 무역협상의 스몰딜 타결로 위안화 강세가 기대되는데 달러-위안 환율 추이는 외국인 투자심리의 바로미터”라며 “위안화 강세 국면에서는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이뤄져 코스피를 순매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IT하드웨어, 건설, 조선, 화학, 비철금속, 미디어, 철강 업종의 경우 올 3분기가 전년 동기 대비 기고효과의 마지막 분기인 점도 외국인에게 매력적”이라며 “코스닥의 경우 위안화보다 제약바이오 업종 신뢰도 회복에 달렸다”고 밝혔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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