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에서 기피대상으로"… '보잉 737 맥스' 연내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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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 맥스. /사진=이지완 기자
미국 보잉사가 두번의 추락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737 맥스 기종의 재운항을 추진 중이다. 목표는 올해 4분기인데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랜디 틴세스 보잉상용기 마케팅 부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 콘래드서울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인증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며 4분기 운항재개가 목표”라고 말했다.

보잉은 추락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의 업그레이트를 끝낸 상태다. 현재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등의 승인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다.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로 기대를 모은 737 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연이은 추락사고로 논란이 됐다. 이에 미국, 한국 등 전세계 40여개국이 해당 기종의 운항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이로 인해 국내 항공사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해 선제적으로 해당 기재 2대를 도입한 이스타항공의 경우 미운항으로 인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올해 해당 기재의 도입을 계획한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등도 도입 계획이 올스톱됐다.

항공업계에서는 연내 재운항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 유럽 등에서도 규제를 풀어야 한다”며 “승무원 교육 등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올해 규제가 풀린다고 해도 실제 운항가능 시점은 내년 상반기 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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