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 “류현진, 다저스 잔류 위해선 시장 가치보다 가격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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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대형 계약을 바라보고 있는 LA 다저스의 류현진. /사진=로이터

류현진(32)이 LA 다저스와 잔류하기 위해서는 2가지의 전제 조건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지 매체 LA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간)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선수는 데이비드 프리즈, 제드 졸코, 리치 힐, 러셀 마틴 그리고 류현진이다. 이 중 힐, 마틴, 류현진은 떠날 것이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9경기 동안 182⅔이닝을 소화하면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특히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동양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8월 11월까지는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류현진은 선발로 나서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는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 유력하다. 그러나 류현진 역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만큼 수상은 무리더라도 순위권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LA타임스는 류현진의 다저스 잔류 가능성을 낮게 예상하면서 전제 조건이 맞춰져야 재결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FA 자격을 얻었지만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며 FA 재수를 택했다. 6년 동안 잦은 부상으로 내구성에 의문점을 남기기도 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많은 이닝과 함께 탁월한 성적을 남기며 대형 계약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매체는 “류현진은 시즌 내내 선발 투수로 활약했으며 9월에는 불안한 모습을 잘 극복해냈다”면서 "“그러나 그가 많은 수요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다저스는 류현진 영입전에 쉽사리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류현진이 정말로 팀에 잔류하고 싶어 하면서 시장에서 매겨진 가격 이하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신속한 해결을 기대하진 않는다"고 전망했다.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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