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6일 이사회… 자본확충 문제 해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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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호영,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자본확충 등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증자 규모는 5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월 카카오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카카오뱅크 지분을 34%까지 늘릴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은 이후 자본확충을 추진해 왔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하락하는 등 자본적정성에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6월 말 총자본비율 BIS는 11.74%로 3월말 대비 1.6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9월 말에는 10%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자본확충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대출이 증가한 탓이다.

그동안 카카오뱅크의 증자가 미뤄진 이유는 2대 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 때문이다. 지분정리 문제로 최대주주 변경 일정이 지연되면서 증자 일정도 순연됐다.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지분 3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카카오뱅크 주식을 50% 이상 또는 5% 이내로 보유해야 한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으로 해당 지분을 넘기려 했으나 지난 2017년 채권매매 수익률 담합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어 한도초과 보유주주가 되기 어려운 상태다.

한국투자금융 측은 다른 자회사로 지분을 넘기는 방법도 구상하고 있지만 아직 대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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