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조국 사퇴에 "풀잎이 칼 이겼다"

 
 
기사공유
안도현 시인. /사진=뉴스1

안도현 시인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조국 전 장관은 지난 14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이제 끝났다"라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조 전 장관의 사임을 재가하면서 이날 자정을 기해 조 전 장관의 임기는 종료됐다.

안 시인은 이날 조 전 장관의 사퇴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트위터에 "칼과 풀잎의 싸움이었다"라며 조국 전 장관이 최근 겪었던 논란을 비유했다.

안 시인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풀잎이 버티자 칼은 풀잎을 난도질했고 풀잎은 스스로 목을 꺾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슬픈 일이지만 슬퍼할 필요는 없다"라며 "칼이 풀잎을 이긴 게 아니다. 칼은 머쓱해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칼은 풀잎의 뿌리를 보지 못했다"라며 "풀잎이 칼을 이긴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안 시인은 소설가인 황석영, 공지영씨 등 작가 1276명 이름으로 조 장관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트위터 등을 통해 검찰개혁 완수를 촉구하는 등 조 장관의 행보를 응원해 왔다.

/사진=안도현 시인 트위터 캡처
 

안경달 gunners92@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62.18상승 22.9523:59 11/15
  • 코스닥 : 668.51상승 5.223:59 11/15
  • 원달러 : 1166.60하락 3.123:59 11/15
  • 두바이유 : 63.30상승 1.0223:59 11/15
  • 금 : 61.93하락 0.5423:59 11/15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