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현대차 연구소서 '르노 트위지' 시승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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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트위지 시승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차 연구개발의 핵심인 남양연구소에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시승해 눈길을 끈다. 미래차 산업에서 현대·기아차뿐 아니라 국내 완성차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15일 문 대통령은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 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르노 트위지를 직접 시승했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공장에서 생산돼 국내 수입되던 모델이다. 이달부터는 르노삼성의 부산공장 내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르노삼성과 부산시, 동신모텍이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에서 연간 5000대씩을 생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트위지는 부산공장에서 동신모텍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르노삼성이 부지 및 생산공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산시가 설비투자비 및 부품국산화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 1일 부산공장에서는 트위지 국내생산 1호차 출시 기념식도 열렸다. 이미 르노삼성은 스페인에서 부산으로 생산설비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일부 물량을 생산, 지난달 수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13kW 전기모터로 운영되는 트위지는 1회 충전 시 55㎞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출력 12.6kW, 최대토크 5.8Nm, 에너지소비효율 7.9㎞/kWh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플라잉카까지 미래차 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며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대·기아차뿐 아니라 타 브랜드들의 역할도 중요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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