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석달만에 인하 1.25%…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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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실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장동규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인하했다. 낮은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마이너스 증가율이 지속되며 경기 부양 필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0.25%포인트 낮췄다. 지난 7월, 3년 1개월만에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내린지 석달 만에 다시 추가 인하에 나선 것이다.

석달만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린 이유는 더딘 경제성장세 때문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0%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8%에서 2.2%로 내렸다.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갈등의 파급효과에 따른 하방리스크 확대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8~9월 소비자물가가 연속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 공포도 고조화됐다. 한은 입장에서는 기준금리를 내려 경기를 더 부양해야 한다고 봤다. 통화량을 늘려 물가 하방 압력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기준금리는 앞으로도 추가 인하가 전망된다. 한은이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내리면 역사상 처음으로 1.00% 기준금리 시대가 열리게 된다.

단, 올해 이미 금리를 여러차례 내렸기 때문에 추가 인하는 내년 초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은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는 다음달과 내년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훈 kjhnpc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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