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0주년 맞은 LoL, '환골탈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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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텅 LoL 리드 프로듀서가 10주년 특별 생방송을 통해 콘텐츠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관련 영상 캡처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서비스 10주년을 맞아 플레이어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16일 라이엇게임즈는 10주년 특별 생방송을 통해 전세계 LoL 팬들이 반길 만한 새로운 소식들을 전했다.

◆LoL, 어떻게 바뀌나

조 텅 LoL 리드 프로듀서를 비롯한 라이엇게임즈 임직원들은 이날 방송을 통해 다양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프리시즌에 큰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타이틀은 ‘격동하는 원소’로 새로운 전략과 기술이 가능한 전장이 적용된다. 업데이트는 다음달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바람의 드래곤. /사진=관련 영상 캡처
중점 사항은 원소에 따라 달라지는 협곡에 있다. 원소 드래곤을 처치하면 해당 원소가 협곡을 장악하면서 전장의 모습이 바뀐다.

원소 드래곤들은 팀 전투, 운영, 시야, 목표물 장악에 각기 다른 영향을 끼친다. ‘화염의 드래곤’은 벽을 무너뜨리고 수풀을 불태우는 반면 ‘대지의 드래곤’의 경우 새로운 지형을 생성한다. 큰 수풀을 만들고 꿀열매를 추가 생성하는 ‘바다의 드래곤’과 통로에 바람을 일으켜 이동속도를 상승시키는 ‘바람의 드래곤’도 존재한다.

각 원소드래곤이 중첩이 최대가 되면 특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장로 드래곤의 이로운 효과를 부각시키기 위해 ‘불태우기’는 유지하면서도 능력치 상승 대신 일정 체력 이하의 적을 처형하는 새로운 효과가 추가된다.

전장도 일부 변경된다. 상·하단 공격로에 새 지형을 추가해 시야 싸움과 갱킹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푸른 파수꾼으로 가는 강 길목에 새 수풀도 심는다고 라이엇게임즈 측은 설명했다.

/사진=관련 영상 캡처
전략적 팀 전투(TFT)의 업데이트 소식도 만나볼 수 있었다. 국내에도 지난 6월말 출시돼 화제를 모은 TFT는 LoL에 추가된 최대규모의 게임모드다. 라이엇게임즈는 1년에 두 번씩 완전히 새로운 챔피언, 계열, 직업, 아이템을 출시해 심도있는 전략과 실험이 가능토록 ‘시즌세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시즌세트에는 기존 요소와 함께 개편된 콘텐츠가 포함된다. 기존 LoL 유니버스 세계관과 지난 10년간의 챔피언 및 관련 스킨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이야기들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시즌세트는 다음달 6일 출시되며 세트명은 프리시즌과 동일한 ‘격동하는 원소’로 결정됐다. 사막, 지옥불, 맹독 신규 계열과 소환사·신비술사 같은 새 직업이 등장한다. 럭스, 애니, 올라프가 새롭게 합류하며 기존 게임요소도 일부 변경된다. 베타시즌 랭크에 따라 보상이 제공되며 시스템 개편과 동시에 랭크는 초기화될 예정이다. 

iOS와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위해 TF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베타테스트를 거쳐 내년초 론칭을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라이엇게임즈는 밝혔다. 특히 PC버전과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한 만큼 다양한 플레이어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엇게임즈의 사회공헌 펀드인 ‘소셜 임팩트 펀드’도 공개됐다. 앞서 라이엇은 카르마 프로그램을 통해 400만달러가 넘는 성금을 세계 각국 자선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소셜 임팩트 펀드는 각 지역에 어떤 단체에 기부금이 전달될지 플레이어가 직접 결정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연말 출시될 ‘빛의 인도자 카르마’ 스킨의 수익금 전액이 사회공헌 펀드에 전달될 예정이다.

'빛의 인도자 카르마' 스킨. /사진=관련 영상 캡처
최초의 서포터형 원거리 공격수이자 146번째 챔피언 ‘세나’가 다음달 11일 합류하는 소식도 공개됐다.

이외 유럽과 북미서버를 이용하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플레이어를 위해 아랍어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며 이달에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소환사의 협곡’ 분위기를 밝게 변경한다. ‘나만의 상점’이 돌아오며 전설급 스킨도 포함될 예정이다. 4년 만에 챔피언 선택이 가능한 U.R.F 모드를 열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운영한다.

◆LoL파크, 플레이어 소통 창구로

라이엇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내 위치한 LoL파크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플레이어, 인플루언서, e스포츠 유명인사 등 400여명과 함께 소통에 나섰다.

LoL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 /사진=라이엇게임즈
행사 현장에서는 생방송과 함께 플레이어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펼쳐졌다. 10년간 LoL 팬아트를 그린 작가들과 협업한 작품 전시, LoL 주요 기록들을 모은 인포그래픽, 10주년 기념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사전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응모한 사진들을 모아 구성한 모자이크월도 전시됐다.

라이엇게임즈 임직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진호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과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가 무대에 올라 10년간 LoL에 관심을 보내준 플레이어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글로벌퍼블리싱 총괄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오진호 라이엇게임즈 글로벌퍼블리싱 총괄은 LoL파크에 방문해 “LoL 10주년을 준비하면서 플레이어들을 만나 많은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곁에서 응원하고 조언해주신 플레이어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며 뜻깊은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도 “지난 10년간 LoL은 숱한 변화와 진화를 거듭했는데 변치 않는 것이 있다면 플레이어분들의 애정인 것 같다”며 “LoL에 대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대해 보답해드리고 싶은 열망에 비해 부족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늘 노력하는 라이엇게임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성오 cso86@mt.co.kr  |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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