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집행유예 확정… 롯데그룹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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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임한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집행유예 확정 소식에 롯데그룹 상장 종목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지주는 17일 오후 1시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2%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2.27%, 롯데관광개발 1.31%, 롯데칠성 1.08%, 롯데쇼핑은 0.38% 각각 상승했다. 롯데정밀화학(-0.55%), 롯데케미칼(-0.42%), 롯데하이마트(-0.48%), 롯데제과(-0.35%) 등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법원은 이날 신 회장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70억원의 뇌물을 건네고 경영비리에 연루된 혐의 등을 받았다.

1심은 신 회장이 2015년 11월 면세점사업에서 탈락한 뒤 이듬해 3월11일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같은해 3월14일 박 전 대통령을 만난 정황상 롯데가 건넨 70억원이 뇌물이라고 판단했다. 롯데는 그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 지원했고 12월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2심에선 롯데 비리와 국정농단 사건이 병합됐다. 2심은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지원한 혐의를 1심과 같이 유죄로 보면서도 경영비리 사건 1심에서 인정된 횡령 혐의를 무죄로 바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신 회장은 수감 234일 만에 석방됐다.

한편 신 회장과 함께 기소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 소진세 전 롯데그룹 사장, 채정병 전 롯데카드 대표,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 등 8명에 대해서도 원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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