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광성, 눈에 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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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로이터


'평양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북한 호날두' 한광성에 대해 기억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을 마친 손흥민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앞서 백승호와 이강인 등 유럽파는 베이징에서 곧바로 소속팀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지만, 손흥민은 연결 항공편이 마땅치 않아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날 그는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며 "승점 3을 따내지 못해 안타깝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북한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특히 경기와 관련해 알려진 내용이 없다 보니 손흥민과 한광성의 대결에 이목이 쏠렸다. 손흥민에 그나마 견줄 북한 상대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서 두각을 나타내 명문 유벤투스에 입단한 한광성뿐이었기 때문. 한광성은 북한의 최전방 공격수로 앞서 레바논전에서 골대를 한차례 강타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한광성의 경기력에 대해 "별로 눈에 띄지 않아 잘 모르겠다"라고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여줬다.

오히려 손흥민은 상대의 거친 플레이를 지적했다. 그는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라며 "그 정도로 북한 선수들이 예민하게 반응했다. 심한 욕설도 있었는데 기억하고 싶지 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소현 kang4201@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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