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대우조선 사장, 노조 맹비난… “선박수주 실패는 노조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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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사진=대우조선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노동조합에 "최근 초대형 LNG운반선 입찰 프로젝트에서 선주는 '향후 노동조합이 기업결합 이슈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공정이나 납기가 지켜지겠냐'며 쓴소리를 했다. 

17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이성근 사장은 이날 배포한 사내소식지에서 “향후 노동조합이 기업결합 이슈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공정이나 납기가 지켜지겠냐. 결국 우리는 수주를 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고객들은 안정적이면서 협력적인 노사 관계가 균열하는 것을 가장 불안해하고 있다"며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를 계획하고 있는 카타르 정부는 선진적인 노사 관계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이르면 내년부터 대형 LNG운반선 80척을 발주할 계획으로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상당량을 수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교섭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마무리하고 영속적인 일터 만들기에 노사가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노조에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4분기 관련해 이 사장은 "발주 관망세는 크게 개선될 여지가 없어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과 세계경제 불확실성 증가, 저유가기조 정책에 따른 선주 채산성 악화 등이 배경"이라며 "아직도 물량을 채우지 못한 다수 조선소의 물량 확보 경쟁 심화와 저선가 기조 지속은 또다른 악재"라고 덧붙였다.
 

전민준 minjun84@mt.co.kr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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