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17조' 석유공사, 해외파견 직원에 월 623만원 호화사택 지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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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인호 의원실
[주말리뷰] 부채금액만 17조원이 넘는 석유공사가 해외 근무 직원들에게는 매월 최대 623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해주는 등 연간 37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사하갑)은 “2019년 현재 해외에서 근무하는 석유공사 직원은 9개국 89명이며 연간 임차료 지원액은 37억원(월 3억1000만원)”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월 임차료 상위 20명의 근무지를 보면 UAE(아부다비)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호찌민) 5명, 싱가포르 1명, 카자흐스탄(알마티) 1명, 캐나다(캘거리) 1명이다.

월임차료 최대 금액은 UAE(아부다비)가 62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싱가포르 615만원, 카자흐스탄(알마티) 443만원, 베트남(호찌민)과 캐나다(캘거리) 402만원 순이다.

이 곳에서 근무하는 석유공사 직원들은 수영장이 딸린 5성급 호텔에 준하는 사택(최대 82평)에서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상위 20명 중 14명은 공무원 기준을 초과하고 있었는데 카자흐스탄(알마티)은 최대 109만원, UAE(아부다비)는 최대 80만원을 초과 지급한 경우도 있었다. 석유공사 전체로 보면 해외근무 직원 89명중 37명(42%)이 공무원 기준을 초과하고 있다.

최 의원은 “부채비율이 2000%가 넘어 자본잠식 상태인 석유공사가 해외근무 직원들에게는 5성급 호텔에 준하는 사택을 공무원 기준조차 초과하며 지원하고 있다는 것은 도 넘은 제식구 챙기기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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