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서 비키니 입으면 벌금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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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사진=뉴시스

필리핀 휴양지 보라카이 섬에서 노출이 과한 수영복을 착용한 사람이 벌금형을 선고 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보라카이 섬이 속한 아틀란 주 말리이시 의회는 비키니족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한 대만 관광객의 초미니 비키니 차림으로 해변을 거니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된 후 당국은 해당 관광객에게 벌금 2500 페소(한화 약 5만 원)를 부과했다. 외설적인 사진을 찍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가 적용됐다.

아클란 주 말라이시 의회는 더욱 확실한 처벌 규정을 만들기 위해 사진 촬영 여부와 관계없이 해변 등 공공장소에서 신체를 과도하게 노출하는 수영복 착용을 금지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보라카이 재건관리 관계기관 협의회의 나치비다드 베르나르디노 회장은 “보라카이가 가족 중심의 관광지가 됐으면 좋겠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반면 현지 거주민 중 일부는 “노출이 과한 비키니를 금지하려면 보라카이를 차라리 수도원으로 선포하라”며 이번 조치에 의해 관광객을 통한 수입이 감소할 것을 우려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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