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40년까지 수소충전소 1200기 구축한다

 
 
기사공유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와 문희상 국회의장이 충전소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뉴시스 박영태 기자
정부가 2040년까지 수소충전소 1200기를 구축한다.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목표에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지난 15일 내놓은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의 후속 조치로 마련했다.

정부에 따르면 2022년까지 수소차 6만7000대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2년까지 일반 및 버스 전용 수소충전소를 310기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도시는 68기에서 250개로, 고속도로와 환승센터 등 교통거점은 18기에서 60개로 각각 늘린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31기를 포함해 연내에 86기를 구축(착공 포함)한다. 정부는 수소차 운전자가 최대 30분 이내에 수소충전소에 도달할 수 있도록 배치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는 660기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주요 도시에서 20분 내에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도시에선 20분 내에, 고속도로에선 75㎞ 내에 충전소 이용이 가능하도록 배치한다. 2040년엔 누적 1200기를 구축해 각 15분, 50㎞ 내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단축한다.

액화수소 충전소도 2022년까지 3기 이상 구축된다. 액화수소 충전소는 기체수소 충전소와 비교해 설비 면적이 20분의 1가량 작지만 충전용량은 약 3배 많고 상압 수준의 저장압력과 낮은 설치·운송비 등 장점도 있다.

정부는 수소충전소를 속도감 있게 확산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경제성·편의성·안전성을 3대 원칙으로 토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성을 위해 초기에는 정부 재정 지원을 검토하고 편의성을 위해 양방향 정보제공 플랫폼을 만들고 충전 속도를 높인 모델을 개발해 대기시간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안전성과 관련해선 법·기준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강화하고 안전관리 전담기관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한듬 mumford@mt.co.kr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59.47하락 2.7110:03 11/18
  • 코스닥 : 670.75상승 2.2410:03 11/18
  • 원달러 : 1165.30하락 1.310:03 11/18
  • 두바이유 : 63.30상승 1.0210:03 11/18
  • 금 : 61.93하락 0.5410:03 11/18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
"